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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기업' 야호, 바이오사업 착수


 

휴대폰 벨소리 기업으로 유명한 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양두현)이 바이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야호는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나노바이오연구소 설립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양대학교 조용우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내정했고, 10명의 전문연구인력을 확보했다. 210여평 규모의 연구시설은 세포실험실, 동물실험실, 화학실험실, 클린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실험연구 외에 제반 사업에 소요되는 기구 및 장비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두현 야호 대표는 "일차적으로 줄기세포의 자동분리기기 및 저장기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난 4월 인수한 로보스템과 공동연구가 상당부분 진행돼, 곧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호는 지난 99년 6월 휴대폰 벨소리 서비스 '오~칠팔이'를 선보이며 모바일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모바일 솔루션 및 위성항법장치(GPS) 단말기 사업에 착수했고, 올 초부터 경영진의 변경과 함께 바이오 사업을 준비해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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