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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 "판매도 되네!"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가 강화되려면 ‘수익을 나누는 길’이 가장 확고한 방법이다.

최근 관심의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영상 UCC(이용자제작콘텐츠)가 C2C(이용자와 이용자) 형태로 판매되는 곳까지 이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를 통해 ‘수능만점일지(www.pandora.tv/969209)채널을 운영하는 이석우(28)씨. 그는 최근 종합반 개념의 ‘소모임 과정’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옥션(www.auction.co.kr) 을 통해 판매했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의 유료화가 가시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에서 발전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유하며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정보를 획득하는 C2C 형태의 구조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판도라TV측은 설명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책임감과 목적의식 성립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쏟고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고급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서 양자간 거래가 성립된다.

앞으로 C2C형태의 동영상 UCC는 상당부분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하지만 아직 동영상포털업체들이 C2C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 않아 판매하기 위해서는 옥션 등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어 하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판도라TV 마케팅실 황승익 실장은 “동영상 UCC를 통한 C2C 구조는 일반사용자들과 플랫폼 제공업체가 함께 수익을 얻어가는 상생관계가 될 것”이라며 “판도라TV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검증 등의 작업을 거쳐 C2C 구축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더욱 주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판도라TV측은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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