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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이건태, 정청래 '90도 인사'에 "대통령에게까지 '정치기술'"


"말로만 하는 칭송·친명, 듣기 싫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정청래 대표의 '90도 인사'에 대해 "대통령에게까지 정치기술을 선보이는 현란한 정치기술은 솔직히 별로"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정 대표의 90도 인사는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의전을 원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정색하고 싫어한다. 정 대표도 그걸 모를 리 없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담긴 정치기술이고 정치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발 그러지 말라"며 "말로만 하는 칭송, 듣기 싫다. 말로만 하는 친명, 듣기 싫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 대통령을 '90도 인사'로 영접했다. 이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는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로서의 풍모를 십분 발휘한 이 대통령의 역대급 외교 성과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린다"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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