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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순방 마치고 귀국…정청래 '90도 인사'에 "수고했습니다"


9박10일 첫 유럽 순방 후 서울공항 도착
김민석·정청래 모두 귀국 행사 참석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난 9일부터 9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8박 10일간 벨기에·이탈리아·바티칸 등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들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청와대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김 총리부터 김 차관과 악수를 하고, 정 대표와 한 원내대표와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정 대표는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이며 이 대통령에게 인사를 한 후 악수를 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수고했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통령의 출국 환송식에는 정 대표가 처음으로 불참한 반면 김 총리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유력한 김 총리에게 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오며 당청 간 긴장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출국 전날(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사실상 정청래 지도부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당청 갈등설이 표면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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