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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이견 단 1개 남아…20일 10시 조정 재개


중노위 2차 사후조정 19일 14시간 협상 결론 못내

[아이뉴스24 황세웅·박지은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에서 단 하나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조와 중노위는 밤샘 대기에 들어갔고, 사측은 내부 논의를 위해 회사로 복귀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열린 ‘삼성전자 2026년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를 밤 12시30분께 정회하고, 20일 오전 10시 차수를 변경해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여명구(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부사장,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진=황세웅 권서아 기자]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노동부 장관이 도와줘서 대부분 이견은 정리됐는데 하나가 정리가 안 됐다”며 “사측이 입장을 정리해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노위에서 조정안을 냈지만 자율 타결 가능성이 있고, 조정안 내용 중 하나의 이견이 있어서 잠시 스톱(Stop)돼 있는 상태”라며 “내일 오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단 하나의 이견은 비율 배분으로 추정된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을 부문 공통과 사업부 중에 공통의 비중이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측은 사업부의 성과를 더 높게 봐야 한다고 맞서왔기 때문이다.

이외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와 그 기간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시간 넘게 사후조정을 이어가며 상당 부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사후조정 정회 직후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노조는 내일 사후조정 회의에 다시 임하기 위해 이곳 중노위에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최 위원장과 이송이 초기업노조 부위원장 등이 중노위에 남아 밤샘 대기에 들어갔다.

반면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사측 인원들은 내부 논의와 입장 정리를 위해 회사로 복귀한 뒤 20일 오전 회의에 다시 참석한다.

/세종=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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