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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내달부터 미수금 감소 실질대책 도입


 

증권업계가 미수금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늦어도 내달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주식 위탁매매 최소 증거금률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위탁증거금 중 현금 비중을 최소 50% 이상 유지키로 업계와 결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아울러 미수발생으로 1개월 간 2회 이상 또는 3개월 간 3회 이상 반대매매가 발생하는 고객은 최종 반대매매일로부터 3월간 증거금을 100% 징수하는 강경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질 대책은 지난달 14일 증권업계가 자율적으로 결의한 방안들이 미수금 감소를 유발하기에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것. 증권업협회와 증권업계는 지난 10일 협회에서 증권회사 임원회의를 개최해 이번 세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미수금 감소를 위한 공동노력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증권업협회는 "증권회사별 미수금 감소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후속조치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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