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NHN클라우드가 지난해 4분기 GPU 사업 확대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97cd1ed86c538d.jpg)
NHN은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부문을 포함한 기술 부문 매출이 1,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37.6% 늘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GPU 매출 확대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다. 4분기에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GPU 서비스를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등에 공급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통한 주요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도 완료했다. 지난해 화재로 영향을 받았던 ‘행정안전부 모바일전자정부시스템’ 등 정부 시스템 복구 사업 매출도 반영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가와 AI GPU 매출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 중이며, 오는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특히 4000장 이상의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크래프톤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안현식 NHN CFO는 "4분기 전사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사업 효율화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증가 덕분"이라며 "클라우드는 계절적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로 성수기 효과와 동시에 4분기 재해복구 사업 추가 매출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NHN클라우드는 GPU 중심 성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재해복구 사업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크래프톤 대상 GPU 공급도 예정돼 있다. 내부적으로 영업이익 달성과 흑자 전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빠르게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대표 AI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d2e0df4376df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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