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재웅 사장, "미디어 플랫폼 강화 위해 공격적 투자하겠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17일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M&A 등을 포함해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좋은 회사가 있으며 투자도 하고 인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앞으로 공격적인 마음을 갖고 관심을 두겠다는 뜻이지 지금 당장 행동에 옮길만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자회사 및 사업부문 매각 등 구조조정은 모두 마무리됐으며 올해 추가적인 매각 등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관련 이 사장은 "파이낸스 부문은 다음의 핵심사업"이라며 "50% 이상의 지분율을 유지할 것이고, LG화재는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증자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