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식, 외상거래 축소...증권사 사장단 확정


 

삼성·대우·대신증권 등 20여개 증권사 사장단은 14일 오후 한국증권업협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증권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미수거래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자체 결의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9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증권회사 임원들이 개최한 회의에서 결정한 미수거래 불가능 종목 확대 등의 개선사항들을 확정짓는 자리였다.

각 증권사 사장단은 미수금 제도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개선을 통한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종목별 차등증거금 제도를 엄정하게 관리하고, 악성 미수계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수 이자율을 신용거래 이자율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신용거래 제도 개선을 감독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미수금 공시방식을 개선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미수금 관련 투자자 교육 및 창구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업계는 미수거래의 장기적 제도개선을 위한 범증권업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이에 대한 연구 및 실증분석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각 증권사는 종목별 차등증거금 관리현황 및 악성 미수계좌 규제 등과 관련한 이행실적을 오는 28일까지 협회에 통보키로 합의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식, 외상거래 축소...증권사 사장단 확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