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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LS티라유텍, 계열 유증물량 해제…노타, VC 매물 출회


보령파트너스·LS일렉트릭 3자배정 취득신주 매각제한 풀려
하이드로리튬·크라우드웍스, 제3자배정 유증 물량 각각 5%, 4% 해제
키스트론 최대주주 6개월 매각제한 물량 의무보유 풀려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보령과 LS티라유텍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계열회사의 보유 신주에 대한 매각 제한이 풀렸다. 노타는 상장 한 달만에 VC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고 키스트론도 상장 당시 6개월 매각제한을 설정한 최대주주 등 주요 주주 지분이 시장에 풀릴 수 있게 됐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보령과 LS티라유텍의 주식 1809만7207주(21%), 438만7504주(21%)가 지난달 29일 매각제한에서 해제됐다.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보령의 계열회사 보령파트너스와 LS일렉트릭 등이 취득한 신주다. 같은 날 엠젠솔루션도 지난해 10월 28일 유상증자에 참여한 앤도버자산운용의 지분 58만9391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렸다.

12월 첫째주(1~5일) 의무보유등록 해제 종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12월 첫째주(1~5일) 의무보유등록 해제 종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팬젠도 115만7545주(9%)의 유상증자 물량이 해제됐다. 푸드나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600만주가 해제됐다. 기존 최대주주 김영문·김영완 형제가 온힐파트너스에 넘긴 지분으로, 양수도 금액은 90억원이다. 엘에스티라유텍 역시 같은 날 438만7504주(21%)가 보호예수에서 풀렸다.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엘에스일렉트린(263만2502주)과 사모투자합자회사(JKL ESG미래모빌리티밸류체인) 보유분(175만5002주)이다.

오는 2일에는 키스트론에서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315만2636주가 해제된다.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6개월 매각제한이 걸렸던 최대주주 홍영철 씨(112만5756주), 홍석표 씨(96만255주), 관계사 홍덕산업 보유분(106만6625주) 등이 모두 포함된다.

3일에는 노타에서 365만3200주(17%)의 VC 지분이 대거 풀린다. e-신산업 LB펀드 1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스틱벤처스·산업은행·컴퍼니케이 등 20여개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보유 지분으로, 상장 시 설정한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됐다. 같은 날 큐라티스는 최대주주 피스투에스코리아가 지난해 11월 5일 참여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물량 770만주(9%)가 해제된다.

4일에는 하이드로리튬 247만8314주(5%)가, 5일에는 크라우드웍스 48만7806주(4%)가 각각 의무보유에서 벗어난다. 하이드로리튬은 지난해 11월 전웅 대표이사가 참여한 유상증자 물량이며,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10월 말 유상증자에 참여한 최대주주 박민우 씨와 김우승 대표이사 등 주요 주주 지분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달 27일 주식분할이 결정되면서 의무보유 해제 물량이 24만3903주에서 48만7806주로 주식 수가 증가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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