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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X 공모청약에 13.8조원 몰려…코스닥 최대


의무보유확약 78%...20일 코스닥 입성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반도체 식각 공정용 실리콘 파츠 제조 업체 씨엠티엑스(CMTX)의 공모 청약에 14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청약 증거금 역대 최대 규모다.

CMTX가 지난 10~11일 진행한 공모 청약에 참가한 증거금은 총 13조862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기준 경쟁률은 1833대 1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CMTX [사진=CMTX]
CMTX [사진=CMTX]

앞서 CMTX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2%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확보하며 우선배정제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상단인 6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605억원은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610억원이다.

박성훈 CMTX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상장 이후에도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청약을 마친 CMTX는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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