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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칼바람'…2일 밤부터 '한파주의보'


체감온도 더욱 낮아…'강풍 사고' 유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일 북쪽 찬 공기의 남하로, 이날 저녁부터 전국 곳곳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학부모들이 추운 날씨 속에 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날 저녁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사진=연합뉴스]
2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학부모들이 추운 날씨 속에 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날 저녁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부터 서울·경기·강원·충청·경상·전북·인천·대전·세종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낮 기온은 9~19도로 전날(1일)보다 3~8도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찬 공기 유입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3일 아침 기온 역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 지방과 전북, 경상도 서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늘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해5도와 강원·충남·전남·전북·경북·울릉도·독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곳에는 시속 70㎞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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