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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틱톡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 세계 디지털 성장 이끄는 엔진"


30일 APEC CEO 서밋서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이사 기조연설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이사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디지털 성장을 이끄는 엔진과도 같다"며 "역동적인 사람들, 획기적인 혁신, 활발한 문화 교류가 그것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신뢰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1 : 신뢰 기반 성장으로 아태지역 디지털 시장 개발'에서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1 : 신뢰 기반 성장으로 아태지역 디지털 시장 개발'에서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틱톡에서 미주 지역의 전략 정책 이니셔티브와 대정부협력을 총괄하는 에벤스타인 이사는 이날 발표에서 "틱톡의 미션은 창의력에 영감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신뢰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그것이야말로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콘텐츠를 나누고 기업이 자신 있게 성장하며 공동체가 국경을 넘어 연결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그는 "이 신뢰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 일본에서는 틱톡이 30억 달러(약 4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고 2만 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했다"며 "동남아시아에서는 2000만개 이상의 기업과 400만명의 창작자(크리에이터)가 틱톡샵(틱톡에서 상품을 판매·구매하는 기능)을 통해 활발한 판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에벤스타인 이사는 "올해 2분기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1억5000만개 이상의 영상을 선제적으로 삭제했다"며 "그중 99%는 이용자 신고 전에, 90% 이상은 조회가 되기 전 삭제됐다"고 했다. 이어 "증오 발언, 차별, 타인을 괴롭히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며 이 규칙을 모든 이용자에게 공정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벤스타인 이사는 "틱톡은 APEC 지역의 파트너, 국제기구,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디지털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포용적이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공동 미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으며 틱톡은 그 노력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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