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현장에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왼쪽)와 AWS 맷 가먼 CEO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d5e9d01b8c5d1c.jpg)
이날 회동은 양사의 AI·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자리로, 양사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올 초 'MWC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DX) 지원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공동 클라우드 사업 협력 모색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AI 개발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수준 고도화 △IT 현대화를 통한 고객경험(CX) 혁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CSP사 수준 운영 역량 △제로 트러스트(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 △탄탄한 인프라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APEC 회동을 계기로 AWS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AI·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APEC 정상회의에서 원활한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추가 통신 장치를 구축했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지역에 5G·LTE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APEC 기자회견장으로 마련된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통신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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