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7일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미국 관세 정책 대응 관련 경제인 단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be8cf3edcbd3d1.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7일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미국 관세 정책 대응 관련 경제인 단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남동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태국·튀르키예·인도·호주·프랑스·베트남·멕시코·일본·대만 등 10개국 인천시 해외 무역 사무소 대표 등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기업 현장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해외 무역 사무소 대표들은 현지 시장 동향, 신규 수출 가능 품목 등을 제시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시는 해외 무역 사무소를 통한 시장 개척 지원 강화, 수출 기업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주력 산업 별 맞춤형 지원 사업, 신규 시장 진출 리스크 완화 등 수출 보증 보험·해외 물류비 지원 예산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시가 중심이 돼 수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해외 판로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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