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0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통합사례회의’에 참여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건강·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수원병원이 수행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대상자가 회의 안건으로 선정되면서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수원병원이 주도해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로 퇴원환자가 겪고 있는 건강 및 복지 문제에 대한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수원병원은 의료적 지원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퇴원 이후에도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김덕원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 한 분 한 분이 퇴원 후에도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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