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오늘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방문단을 맞이하고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과천시 청소년 16명이 벌링턴시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시와 벌링턴시는 2011년 친선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어학연수와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벌링턴시 방문단은 자매결연 초기부터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이상호 해외협력관을 단장으로, 태권도에 관심 있는 벌링턴 시민 18명으로 구성됐다. 환영식에는 신계용 시장, 정정균 체육회장, 황인재 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시 대표 문화시설인 추사박물관을 찾아 특별기획전 ‘추사를 품다’를 관람해 세한도 탁본 체험과 추사부채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신 시장은 “친선도시인 벌링턴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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