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7일부터 ‘2025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이 시업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해당 대출 계좌의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를,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행정정보공동이용에 동의하는 경우 일부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졸업증명서를 제외한 모든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분만 인정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 후 오는 11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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