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청년 구직단념자 지원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장기간 미취업 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프로그램으로 북구청이 주관하고 ㈜에스에이치피(SHP) 북부지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치맥페스티벌 기간 중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홍보부스를 운영, 현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OX퀴즈 이벤트, 정책 안내자료 제공, 1대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소개했다. 36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부스를 찾았고, 일부 시민은 “주변 청년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인스타그램 기반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병행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각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청년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처럼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정책이 청년들의 삶 가까이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대구 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인상담, 진로설계, 집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참여 문의는 SHP 북부지사로 가능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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