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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서버 시장 점유율 '아파치'가 73.81%


 

국내 웹서버 10대 가운데 7대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아파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컨설팅 전문업체 이소프트(E-Soft Inc.)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웹서버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05년 12월 현재 한국의 웹서버 가운데 '아파치' 서버가 7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프트(www.securityspace.com)는 국내 웹서버 14만3천883대를 조사한 결과, 아파치 웹서버가 10만6천206 대로 73.81%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IIS 서버'가 3만1천836대로 22.1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31만6천616대의 서버 가운데 아파치가 26만5천188대로 83.76%, MS의 IIS는 2만2천826대(7.21%)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아파치 웹서버가 약 92.59%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16만3천728대의 웹서버를 조사한 결과, MS의 제품이 11만2천876대로 전체 웹서버 시장의 68.94%를 차지, 선두를 달렸다. 아파치 웹서버는 26.65%(4만3천634대)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시장을 기준으로 볼 때 1천623만6천196대의 서버를 조사한 결과 아파치 웹서버가 약 72.09%, 뒤를 이어 MS의 IIS가 22.1%로 나타났다.

1999년 이전에 아파치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40%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다가, 2003년을 기준으로 아파치는 급성장을 이루고 MS의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웹기반 리눅스 서버 관리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인 펭귄소프트(www.cmpanel.com)의 문선주 사장은 "아파치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아파치 웹서버가 오픈소스인데다, 업그레이드 등 기술지원이 원할하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며 "우리나라도 공개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으며 성능이나 가격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 할 때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 기존의 독점적 상용SW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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