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삼성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대한 이동통신 3사 사전예약 개통이 사실상 두 차례 연기됐다. 이례적인 일이다. 갤럭시 S25가 특정 색상을 중심으로 인기가 몰리면서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e011924293da08.jpg)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기기 재고 부족으로 이통3사 사전예약 일부 고객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실버쉐도우와 아이스블루 등 특정 색상을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까지로 계획했던 사전 개통 기간을 지난 12일로 연장했지만, 다시금 추가 연장했다.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S25 물량을 공급 받는 통신사들도 고객들에게 한 차례 더 개통 연장을 공지했다.
이통3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단말이 수급되는 대로 신속히 개통해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전예약 개통 연장과 관련된 이통사들의 보상 정책은 따로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 S25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전판매가 이뤄졌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에서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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