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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오아시스', 공연 티켓 1장에 천만원?…암표 기승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 밴드계 전설 '오아시스'의 라이브 투어 콘서트 티켓이 약 10시간 만에 완판됐다.

오아시스 [사진=오아시스 공식 SNS]
오아시스 [사진=오아시스 공식 SNS]

1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오아시스가 일반 예매를 개시한 지 약 10시간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 예매에서는 오아시스가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여는 17개 콘서트의 티켓을 판매했다.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예매에는 수백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 접속으로 티켓 예매 사이트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잇단 접속 장애가 빚어지기도 했다.

사전 예약 판매 몇 분 만에 티켓이 40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도 기승을 부렸다.

약 6000파운드(약 1055만원)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기 시작한 것. 티켓의 공식 판매 가격은 장당 73~506파운드(약 13만~89만원) 정도다.

그러나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내년 7월 4일 열리는 첫번째 공연 티켓은 916~4519파운드(약 160~79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내년 7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은 6000파운드(약 1055만원)로 책정됐다. 입석 티켓 가격의 약 40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이에 오아시스는 성명을 내고 티켓을 높은 가격에 되팔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아시스 측은 "자사와 연결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티켓을 재판매할 경우 해당 티켓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Don't Look Back in Ang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밴드 주축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2009년 해체했다.

오아시스는 해체한 지 15년 만인 지난달 27일 엑스를 통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과거 발매했던 음반들이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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