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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나 문자 좀 그만…번호 바꿔야 할 모양" 이재명의 호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전화와 문자에 피로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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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 하나를 누르시라"라는 한 누리꾼의 답글을 재게시(리트윗)하기도 했다.

이 글에 대상자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이는 '개혁의딸(개딸)'로 불리는 이 전 대표의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전화와 문자에 피로감을 털어놨다. [사진=이재명 X(옛 트위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전화와 문자에 피로감을 털어놨다. [사진=이재명 X(옛 트위터)]

이 전 대표를 향한 '개딸'의 '팬덤정치'는 이전부터 도를 넘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팬덤정치는 지지자를 향한 연락 폭탄, 좌표 찍기, 수박(비이재명계) 색출 등 아이돌 그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팬덤'과 비슷한 활동을 한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도전 뜻을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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