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0일 밤 서울 등 수도권 개표율이 30%대를 넘어선 가운데 곽상언 서울 종로,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밤 10시 21분 기준 서울 개표율은 34.40%를 기록했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는 현재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95%(2만 8753표)를 기록해 당선 유력하다.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는 42.40%(2만 3025표)를 받고 있다.
'한강벨트' 격전지인 서울 중성동갑에서도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1.67%(5만 6688표)를 기록해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8.32%, 5만 3012표)를 앞지르며 당선 유력이 관측된다. 중성동을은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56.26%(2만 3785표)를 기록하며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3.17%, 1만 8249표)를 앞서고 있으나 당선 윤곽은 아직이다.
서울 영등포갑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56.29%(1만 7153표)를 기록해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40.53%, 1만 2352표)를 앞서고 있다. 영등포을은 김민석 민주당 후보가 52.93%(2만 6029표)로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46.35%)를 앞지르는 상황이다. 광진구의 경우 이정헌(광진갑), 고민정(광진을) 민주당 후보가 각각 53.74%, 51.88%를 기록해 김병민(46.25%)·오신환(47.21%) 후보에게 선전하고 있다.
경기는 현재 개표율 42.90%를 돌파했다. 격전지 성남 분당갑의 경우 당초 출구조사와 달리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1.05%(2만 1729표)를 기록하며 이광재 민주당 후보(48.94%)를 897표차로 앞서고 있다. 분당을에서는 김병욱 민주당 후보가 50.75%(2만 6111표)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9.24%)를 근소하게 앞지르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2시쯤 드러날 전망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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