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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이재명 '초법적 발상' 개탄…재판 적극 협조하라"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9일 "이재명 거대야당 대표가 법원에 출석해 이번에도 법 위에 군림할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엊그제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출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국민의미래는 "3월 29일에 나오고 4월 2일, 9일에도 나오란다며, 이게 다 대선에서 진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숱한 불법 혐의에 따른 재판을 대선 패배의 탓으로 돌리는 양심 불량, 도덕 불감증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애초부터 재판에 정상적으로 임할 의도 없이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고, 묵비권 등을 행사하며 재판을 지연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재판 지연으로 인한 '지연된 정의'가 어떤 부작용과 파장을 가져오는지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다"며 "사법 질서를 존중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공당의 대표로서 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를 향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총선의 민심 왜곡을 막기 위해서라도 재판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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