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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이전, 마포 비롯한 서울 개발 신호탄" [선거운동 스타트]


망원역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조정훈, 자랑할 만한 경제전문가"
"함운경, 선동가 아닌 진짜 실천가"

[아이뉴스24 김보선,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마포 탈환에 나선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정훈(오른쪽)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사진=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정훈(오른쪽)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사진=박정민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망원역 유세에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마이크를 잡는다. 바로 함운경, 조정훈이 있는 마포"라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는 마이크 등 확성 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망원역 일대에는 유세 차량에서 '마포에는 함운경', '국민의힘 좋아'라는 가사의 로고송이 흘러나왔다. 유세 지원 인력과 당원들은 함운경·조정훈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로 호응을 유도했다.

유세 차량에 오른 한 위원장은 "선거가 단순히 몇 년 만에 돌아온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정말 절실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전진할 것인가 후진할 것인가, 융성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지 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지 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전날 공약으로 발표한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지역의 새로운 개발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했다.

조정훈 후보에 대해선 "우리가 자랑할 만한 경제전문가고 실천가"라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국회에서 조정훈 만큼 비전 있는 사람을 본 적 없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마포에 집중할 것이란 걸 말한다. 조정훈과 함께 마포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함운경 후보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인생 역경이 있는 분이다. 그런데 함운경은 선동가가 아니라 진짜 실천가이고 생활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운경을 우리의 후보로 내기 위해 삼고초려하고 노력했다"며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 명분을 가지고 실속 있는 추진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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