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찰견의 선입견을 완전히 깬 귀여운 경찰견이 중국에서 데뷔했다.
27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웨이팡에서 열린 경찰 캠프 개막 행사에서 생후 6개월 경찰견 '푸자이(福仔)'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재 예비 경찰견인 푸자이는 일정 기간 추가 훈련을 거친 뒤 정식으로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푸자이의 경찰견 데뷔는 현지에서 다리가 짧고 몸집이 작은 품종은 경찰견 임무를 맡을 수 없다는 대중의 선입견을 깨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 경찰견 기지의 류양린 책임자는 "푸자이가 복종, 폭발물 수색, 냄새 맡기 등 훈련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경찰견 기지의 또 다른 책임자 왕야난은 "코기들은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할 수 있고, 방 안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견은 대테러 및 긴급 대응, 범죄 수사 등 임무를 돕는 역할로 셰퍼드와 말리노이즈, 로트와일러, 스프링어 스패니얼, 래브라도 등의 품종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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