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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새로운 사명 'AI 강국 대한민국' 실현할 것"


AI 기대-우려 공존…"AI 시대, ICT가 가야할 길 선도·실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AI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5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5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유 대표는 "마치 전기(電氣)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군 것처럼, AI는 21세기의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AI 혁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SK텔레콤이 AI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SK텔레콤은 AI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해 산업과 생활을 전 영역에서 AI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등 AI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AI 거버넌스에 대한 고심에 빠진 가운데 유 대표는 "미래로 가는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과제와 책임이 요구된다"면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AI와 관련된 기대와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며 "AI 시대에 ICT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선도하고,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이동통신 기술이 국민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킨 점을 주목했다. 그는 "1984년을 떠올려 보면 이동통신은 제한된 소수만이 카폰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도 "오늘날엔 데이터 통신을 통해 정보, 여가, 소통, 업무 등 수없이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방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바꿔 놓았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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