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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日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 전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의 현지 구호활동 지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오른쪽)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오른쪽)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대한적십자사는 22일 한경협이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는 일본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협의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일본적십자사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응급키트, 식수 등 구호물자 지원, 이동진료소 운영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협은 2013년부터 사랑의 국수나눔 봉사활동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놓이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계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 혈액 수급난 해결에 기여했다. 작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총 4억 5천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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