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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동] 자세가 중요한 달리기, 뒤꿈치 닿기는 피해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달리기는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심폐기능 향상, 심장질환 예방 등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자세의 달리기는 운동 효과 감소와 함께 근육과 관절에도 무리를 주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리기 준비. [사진=pixabay]
달리기 준비. [사진=pixabay]

그렇다면 올바른 달리기 자세란 어떤 것일까.

먼저 올바른 시선 처리가 중요하다. 달리기할 때 시선은 전방 30m 정도를 바라보며 달리는 것이 좋다. 이보다 더 멀리 보거나 가까이 바라보고 달리면 목에 위치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되면서 목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달리기. [사진=pixabay]
달리기. [사진=pixabay]

또 몸통의 형태에도 신경 써야 한다. 턱을 당기고 목을 길게 늘여 어깨를 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정면을 바라보며 엉덩이는 뒤로 빼지 않고 배를 내밀지도 않아야 한다. 배꼽을 당기는 듯하게 배에 힘을 줘 몸통 자체를 튼튼하고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자세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세에서는 횡격막 확장과 수축이 편하게 이루어지면서 원활하게 호흡할 수 있게 된다.

팔은 90도로 자연스럽게 굽히며 골반을 스치듯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면 된다. 앞보다 뒤로 팔을 보내는 동작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이는 상체와 하체의 협응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줘 달리기 동력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다.

달리기. [사진=pixabay]
달리기. [사진=pixabay]

마지막으로 발의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것을 신경 쓰도록 한다. 대부분의 초보는 힘이 부족하여 골반의 굴곡으로 발뒤꿈치부터 착지하는 힐 스트라이크(heel strike) 자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뒤꿈치로 먼저 착지하면 뒤쪽에 있는 아킬레스건, 무릎, 고관절, 허리 심하면 머리까지 충격이 올 수 있다. 이에 비해 앞꿈치로 착지를 유도할 경우에는 인대, 근육, 힘줄, 뼈들이 잡아주기 때문에 안전하며 스프링 효과를 줄 수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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