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채 벤츠 차량을 몰다가 식당으로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1%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차량에는 20대 여성 1명도 동승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당 가게는 상당 부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동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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