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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대표이사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 성장 기회 선점"


제3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자기주식 95만1000주 소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장동현 SK㈜ 대표이사가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운영에 우선 집중하는 가운데 성장 기회 선점을 하겠다고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열린 SK㈜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동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SK㈜]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열린 SK㈜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동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SK㈜]

SK㈜는 29일 오전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장동현·이성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박현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상 주식은 보통주 95만1천 주로, 소각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3월 SK㈜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SK㈜는 주주소통와의 소통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주총회 직후 주주간담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 각 투자센터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올해 주요 사업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참석한 주주들과 질의응답도 오갔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는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전문회사로서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성형 SK㈜ CFO는 "올해는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환경변화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투자 집행 규모와 속도 조절을 통해 중장기 순차입금 규모 관리와 함께 보유 중인 매각 가능 자산 중 일부를 적기 매각해 수익성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담당 임원들이 각 사업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은 "반도체 소재 분야는 CIS(광신호를 이미지로 변화하는 반도체)용 컬러소재, 극자외선(EUV) 포토 소재,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소재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배터리 소재는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와 리튬메탈 배터리, 탄소나노튜브 등 차세대 소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반도체 분야 200mm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의 개발과 양산, SiC 전력반도체 등 화합물 반도체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환 SK㈜ 그린(Green)투자센터장은 "글로벌 탈산소 전문 가치 투자자를 목표로 탄소 배출 축소 및 제거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형태로 전환 시 높은 미래가치를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특히 탈탄소 사업 영역에서 SK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공동사업 또는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태 SK㈜ 바이오(Bio)투자센터장은 "원료의약품 생산(CDMO) 영역에서는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사업에서 마케팅에서 생산까지 SK팜테코-이포스케시-CBM 간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 신약 영역 내에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암제, CGT 등 신규 유망 기술에 선택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경상 SK㈜ 디지털(Digital)투자센터장은 "그룹 내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산업 구조를 바꾸는 디지털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장되는 전기차 충전 및 모빌리티 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웹(Web)3 등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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