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바이오인프라 주가가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 4만2천원보다 9천400원(22.38%) 낮은 3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가 코스닥 입성 첫날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바이오인프라]](https://image.inews24.com/v1/1ea701acba2583.jpg)
바이오인프라의 시초가는 공모가 2만1천원 보다 2배 높은 4만2천원으로 형성됐다. 개장 직후 시초가보다 30% 상승하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의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을 찍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적어도 55%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으나, 이날 매수한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이다.
바이오인프라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밴드(1만8천~2만1천원)의 최상단인 2만1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10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7년에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2021년 기준 생동성시험승인계획 승인 건수 기준 점유율 1위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이다. 분석 분야에선 세계보건기구(WHO) 실사를 통과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