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청약 경쟁률 1034.7대 1…증거금 1조7천억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바이오인프라는 20일~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천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청약으로 모인 증거금은 1조7천655억원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594.9대 1을 기록했고 최종 공모가를 공모밴드(1만8천원~2만1천원) 최상단인 2만1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상득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위탁연구기관(CRO)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CRO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우수한 분석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2021년 식약처 생동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국내 생동성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오는 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