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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비대면 진료·맞춤형 헬스케어 기대감↑…관련주는?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이지케어텍 주목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비대면 진료가 정부와 의사 협회의 의료체계 개선 현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수혜주로 재차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사협회·약사협회 비대면 진료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신 의원은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신 의원. [사진=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사협회·약사협회 비대면 진료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신 의원은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신 의원. [사진=김성진 기자]

◆ 정부·의사단체,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 논의 시작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현안협의체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현안은 ▲의대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고난도 수술에 관한 형사처벌 면제 특례법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지원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이다.

2차 회의는 내달 9일 오후 3시 개최될 예정이며, 비대면 진료와 지역의료 강화 이슈는 지속적으로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이뤄지면 의료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정보시스템은 병원 내 의료·행정 업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주요 기능은 병원관리와 경영관리다. 병원관리 기능은 환자, 영상, 병동관리 등 병원 고유의 업무 시스템이며 경영관리 기능은 원무, 수납, 인사, 회계 기능으로 지원 시스템이다.

의료정보시스템이 2000년대 들어 전자문서·디지털화됐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로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 비대면 진료 관련주 '눈길'

그동안 반발을 보였던 의사협회도 정부의 압박과 여론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비대면 진료가 우려와 달리 의사들의 이익에 긍정적인 것으로도 평가되는 만큼 앞으로 논의 과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주요 병원군 의료정보시스템의 디지털화도 정부의 의료데이터센터 구축과 시의적절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VIP 맞춤형 정보 리서치 플랫폼 기업 엄브렐라 리서치와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의료시장은 중대형 종합병원(500명 병상 이상), 중소형(100면∼500명 병상), 의원(배드 없음)으로 크게 구분된다.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이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사용한 것은 이지케어텍 뿐”이라며 “(비대면 진료가) 의사 협회의 찬성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비대면 진료로) 진료 건수가 올라가는 만큼 의사들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데이터가 의료정보시스템에 쌓여야 전반적인 비대면 산업이 열리는 좋은 환경으로 갈 수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특별법에서 데이터 활용에 관한 논의가 비대면과 연동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케어텍은 비트컴퓨터, 유비케어와 함께 비대면진료 현안(의료정보시스템)의 중심에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사업 구조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는 구축형 의료정보시스템을 납부 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수익은 라이센스(국내 기준 20%), 구축비(40%), 인프라(40%)로 구성됐다.

중소형병원·의원급은 주로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 수익 구조는 구축비, 월사용료, 부가서비스 사용료 등으로 구성된다. 월사용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구독 경제 방식의 사업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이지케어텍은 중대형 종합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가 중소형과 의원 영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병원이 디지털 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를 가장 앞장 서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지케어텍이, 서울아산병원은 현대오토에버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삼성병원은 삼성 SDS가,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평화이즈가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중소형 병원으로 영역확장도 진행형이다. 2020년 3월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는 2020년 오픈 직후 혜민병원, 힐링본정형외과의원과 계약을 한 데 이어 같은 해 여수중앙병원, 송도웰니스 병원 등 총 8개 중소형 병원에 ‘EDGE&NEXT’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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