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4-2 승리도 무용지물…독일,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수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전차 군단' 독일이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를 4-2로 제압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반 10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독일은 후반 13분과 25분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교체 출전한 카이 하베르츠가 멀티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 니클라스 퓔크루그가 쐐기골을 넣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독일은 완승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했다. 일본이 스페인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독일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조 최종 결과 일본이 2승 1패(승점 6)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스페인과 같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밀리며 조 3위에 머물렀다.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완파했던 스페인이 골득 6을 기록하면서 골득실 1에 그친 독일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독일은 일본과의 1차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스페인과 득점 없이 비기며 1무 1패로 최종전을 맞이한 독일. 16강 진출을 위해선 코스타리카를 반드시 꺾고 스페인이 일본을 잡거나 무승부를 기대해야 했다. 그러나 독일이 바라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독일은 4년 만에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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