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언니, '재력가 열애설' 하루 만에 사외이사 사임


"경영에 풍부한 경험" 이유로 선임…"일신상 사유"로 물러나

배우 박민영이 지난달 1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tvN]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박민영(36)의 친언니인 박모(40)씨가 인바이오젠 실소유주인 강모씨(40)와 박민영의 열애설이 보도된 지 하루 만에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씨는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29일 코스피 상장사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인바이오젠은 강씨의 친동생이 대표이사를 맡은 신발 제조업·키오스크 유통업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63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박씨는 질병학 석사와 감염병학 박사 학위를 따고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낸 뒤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서스위호크 공중보건대학원에서 감염병학을 연구 중이다.

인바이오젠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박씨와 싱가포르 국립대 이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인바이오젠은 선임 배경으로 "경영에 관한 풍부한 경험·역량을 바탕으로 회사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바이오젠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외이사 1인당 평균 1천450만원을 지급했다.

배우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박민영과 강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 박씨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박민영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촬영에 전념하며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지난달 28일 박민영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대주주로 알려진 강씨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강씨가 양가 인사를 나눈 모습도 포착했으며 강씨가 과거 사기사건에 연루된 점, 230억의 자본으로 빗썸과 함께 상장사인 비덴트·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 등을 장악한 점을 지적하며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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