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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향후 통화정책, 8월 기준금리 당시와 변함없어"


"예상과 다르지 않아…국내외 영향 면밀히 모니터링"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월 기준금리 결정 당시와 통화 정책 결정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30일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잭슨홀 회의의 영향과 언론 반응 등에 대한 내부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전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잭슨홀 미팅이 끝나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잭슨홀 미팅이 끝나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 총재는 "파월 의장의 이번 잭슨홀 회의 연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큰 폭(50~75bp)의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점과 인플레이션의 목표수준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이 주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어 "이는 한은이 지난 8월 기준금리 결정 시 예상하였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당시 밝혔던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결정할 때마다 글로벌 금융·외환 시장이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한은은 앞으로도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과 이에 따른 국내외 영향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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