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8faef82781a9.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1·2차장실 비서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인사기획관 및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 등 총 20명이 인선됐다.
우선 새 정부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으로는 임상범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가 임명됐다. 외교비서관으로는 이문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이, 통일비서관으로는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경제안보비서관으로는 왕윤종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각각 인선됐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차장이 발탁됐다. 사이버안보비서관에는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을 대신할 인사기획관실 인사기획관은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맡는다. 그는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사무국장을 지낸 최측근이다. 인사제도비서관에는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비서관으로는 이원모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이 임명됐다.
사회수석실 산하 보건복지비서관으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고용노동비서관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교육비서관에는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기후환경비서관에는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에는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인선됐다. 시민소통비서관은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종교다문화비서관은 김성회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 대우가 각각 맡는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정홍보비서관에는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국민소통관장에는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5일) 경제수석실 등 비서관급 1차 인선 19명을 발표했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경제금융 김병환·산업정책 강경성·중소벤처 김성섭·농해수 김정희·국토교통 백원국·과학기술 조성경) ▲정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정무 홍지만·자치행정 서승우)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정책조정 장성민·기획 박성훈·연설기록 김동조·미래전략 김윤일)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총무 윤제순·의전 김일범·국정과제 임상준·국정상황실장 한오섭·공직기강 이시원·법률 주진우·관리 김오진) 등이다. 이날 추가 인선으로 비서관급 인선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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