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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골프장 사업 관련 근거없는 의혹 강력대응…쌍용차 인수 전력투구"


이날(4일) 쌍용차 예비실사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 이슈로 오른 주가 차익을 골프장 건립에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대응하고, 쌍용차 인수전에는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쌍방울그룹 본사 사옥 외관 [사진=쌍방울]

4일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인수전 참여를 밝혔던 초기부터 한결같이 목표는 최종 인수라고 밝혀왔다"며 "그동안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우리는 묵묵히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근거없는 다양한 루머들이 생성되고 그로 인해 회사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쌍방울그룹이 포천 일대에서 준비하고 있는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출처를 놓고 의혹을 제기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프장 사업을 위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은 맞지만 알려진 바와 규모도 다르고 허가 문제도 숙제로 남아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 인수전과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이날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달 중순경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선정되며, 매각 공고는 이달 하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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