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한국 최강 가린다…'롤스터Y' vs '광동 프릭스'


라이엇, 24일 '2022 WCK 스프링' 결승전 개최 예고

'롤스터Y' 단체사진. [사진=라이엇게임즈]

'광동 프릭스' 단체사진. [사진=라이엇게임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롤스터Y'와 '광동 프릭스'가 WCK 스프링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한국 e스포츠 프로 대회인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결승전이 오는 24일 오후 7시 롤파크에서 롤스터Y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펼쳐진다고 22일 발표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천만원, 준우승 팀에게는 2천만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와일드 리프트 각 지역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글로벌 대회인 '아이콘스(ICONS)'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결승전 하루 전인 23일에는 T1과 팀 GP가 5전3선승제의 3위 결정전을 치르며 승리한 팀은 롤스터Y, 광동 프릭스와 함께 한국 대표로 아이콘스에 출전하게 된다.

롤스터Y와 광동 프릭스는 지난 2월 막을 올린 2022 W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8승2패와 7승3패를 기록하면서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롤스터Y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동 통신사 라이벌인 T1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 결승에 진출했고 광동 프릭스는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팀 GP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창단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롤스터Y는 2021년 처음 열린 와일드 리프트 한국 지역 정규 대회인 WCK에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우승자 자격으로 국제 대회인 호라이즌 컵에 출전, 4강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제 경쟁력도 갖췄음을 증명한 롤스터 Y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에 열린 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T1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2 W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롤스터Y는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규 리그 개막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면서 승승장구하던 롤스터Y는 7주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도 1대2로 패하면서 첫 연패를 당했다.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팀 GP를 2대0으로 꺾은 롤스터 Y는 8승2패, 세트 득실 +1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T1의 강력한 저항에 휘둘리면서 3대2로 어렵사리 승리한 롤스터Y는 2021년 첫 우승을 달성할 때처럼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5명의 주전 선수들이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5명이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롤스터Y는 한국에서 열리는 와일드 리프트 공식 대회를 싹쓸이하면서 진정한 최강임을 입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광동 프릭스는 2022 WCK 스프링이 첫 공식 대회다. 연초에 열린 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지만 당시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라는 이름으로 출전했고 네이밍 후원사인 광동 제약의 이름을 달고 나온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WCK 스프링에서 광동 프릭스는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개막전에서 T1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광동 프릭스는 팀 크레센트와 리브 샌드박스를 연이어 잡아내며 3연승을 내달렸다. 팀 GP에게 일격을 당한 뒤 롤스터Y에게 패하면서 주춤하던 광동 프릭스는 2라운드 초반 재차 연승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롤스터 Y를 2대1로 꺾으며 2위로 마무리했다.

롤스터Y라는 큰 산을 한 번 넘은 광동 프릭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팀 GP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상대를 격파하면서 상승세를 탄 광동 프릭스는 창단 첫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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