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지난 대선 패배 후 외부 활동을 보이지 않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근황이 공개됐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 고문의 사진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사진=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4bf19b21f86a2.jpg)
A씨는 "헤어 컷과 컬러가 필요하시다는 부름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경주에서 서울로 (갔다)"며 "시술하는 동안 끊임없이 고마웠다는 인사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씀에 또 한 번 마음이 찡(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이 고문은 애쉬빛이 감도는 자연스러운 흑발로 염색한 채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짓고 있다. 이 고문은 대선 기간 전 백발을 유지하다가 대선 과정에서 짙은 흑발로 염색한 바 있다.
또 흰색 정장에 남색 넥타이를 정돈하며 활짝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고문이 활동을 재개하지 않겠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YTN과 인터뷰에서 이 고문의 지방 선거 등판에 대해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 각 지역에서 유세를 봐달라는 요청이 많을 것이고 당연히 당인으로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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