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2021-22시즌 EPL 26라운드 베스트11에서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전날(2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맨시티에 3-2로 이겼다.
맨시티전에서 2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이적생'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선수로 베스트11에 올랐다.

베스트11에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클루세브스키를 포함해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이,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맨시티전에서 EPL 통산 36번째 골도 합작했다. 해당 부문에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던 프랑크 램퍼드-디디에 드룩바(첼시, 3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오는 24일 번리와 홈 경기를 통해 최다 기록 도전에 나선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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