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PSG)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침몰시켰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무승부에 그칠 상황에 놓였던 PSG는 에이스 음바페가 후반 추가시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챙겼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마지막 정확도 부족과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득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 PSG는 후반 16분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에서 다니 카르바할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슛이 쿠르투아에게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0-0으로 끝날 수 있던 경기. 음바페가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2명 사이를 돌파했다. 그리고 낮고 빠른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PSG는 다음 달 10일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다른 16강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5-0으로 완파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