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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교육 데이터 공개…"생태계 선순환 앞장"


연구용 교육·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공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나선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교육용 데이터를 공개한다. 사진은 데이터 공개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교육용 데이터를 공개한다. 사진은 데이터 공개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엔트리, 에드위드, 부스트캠프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2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학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용 교육 데이터와 ▲AI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다.

공개되는 데이터는 네이버 커넥트재단 홈페이지(링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클라우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연구 및 비영리 목적에 한해 활용 가능하며 모든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되어 안전하게 제공된다.

연구용 교육 데이터는 석박사 과정 연구자, 대학교수, 연구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되며 데이터 활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전산화가 잘 이루어진 의료, 금융 분야와 달리 교육 분야는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부족하다"라며 "이에 따라 재단 측은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엔트리, 에드위드 등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가 교육 발전과 학술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부스트캠프 AI Tech에서 AI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해 구축한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성능 좋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단은 재활용 쓰레기와 수식 인식기 이미지 데이터, 대화 시스템 및 검색 엔진 개발에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 등 총 7종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금일에는 재활용 쓰레기 및 수식 인식 이미지 데이터가 공개된다. 그 외 5종의 데이터(POS, DP, RE, MRC, NER)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데이터를 신청해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재단은 국내 SW·AI 교육과 학술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데이터 공개 범위를 확대해, 데이터 생태계의 선순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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