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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토트넘, 에버턴과 0-0 무승부…EPL 3경기 무승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4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7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7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그 2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에버턴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 3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16(5승 1무 5패)으로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EPL 무대로 돌아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전술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에버튼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39분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22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에 맞췄지만 공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45분에는 케인의 크로스를 레길론이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발에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공격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0분 레길론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후반 25분에는 손흥민이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교체로 들어간 조바니 로 셀소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도 따랐다. 후반 추가시간 에버턴 메이슨 홀게이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이를 활용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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