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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진대제 정통부장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7시 30분 강남 팔레스 호텔에서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의 모임인 통신사업자연합회 CEO 조찬 모임에 참석해 '통신장애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7시 35분께 KT 이용경 사장과 김성만 기간망본부장의 '2.28 통신장애 원인 및 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오전 8시 40분까지 진행됐으며, 대책발표후 비공개 회의를 30 여분간 진행한뒤, 기자 브리핑이 이어졌다.

다음은 장관 및 이용경 KT 사장의 기자단 브리핑 일문일답.

-발표된 계획을 보면 200억원을 사고 지역에 우선투자한다는데 언제부터 한다는 것인가.

"한달동안 ETRI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전담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에 기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한 뒤, 조치하겠다(진대제 장관)"

-전담반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반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용경 사장). KT와 ETRI 등 유선사업자가 중심이 될 것이다(진대제 장관)"

-사고배상 기준 약관을 변경할 의향은 없는가. 현재는 10시간 이상 불통돼야 소비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이번 28일 사고는 이에따르면 보상받지 못하는데.

"정통부 정책과 연계해 협의하겠다(이용경 사장). 당시 KT가 이용약관을 만들때 10시간 이상 일 경우만 배상책임을 두도록 한 것은 해외 사례를 준용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전담반을 통해 이런 문제까지 다시 검토해 대안을 만들겠다(진대제 장관)"

-유선사업자 이슈라면 이통사들은 왜 불렀나.

"폰뱅킹 등 지능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이동전화로도 가능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진대제 장관)"

-정통부가 KT에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점검반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한 뒤에 필요하다면 판단하겠다. 지금까지 논의된대로 단순히 트래픽 문제였다면 문책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진대제 장관)"

-KT 재판매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오늘은 이런 말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 정통부 공무원)"

이후 진 장관은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과 함께, 이번에 문제가 된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KT 남수원 지점내 전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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