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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포항 이호재, K리그1 33R '최고의 별' 소속팀 4연패 끊어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멀티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연패 탈출에 일등공신이 된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의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의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호재는 광주전에서 소속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37분 입상협이 보낸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5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개이 첫 라운드 MVP를 차지한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뽑혔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2부리그)에서는 최준(부산 아이파크)이 32라운드 MVP에 올랐다. 최준은 지난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에 2-1 승리를 안기는 역전골을 넣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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