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970선 돌파...1000포인트 '가시권'

증시가 사흘연속 강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가 970선을 돌파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과 함께 전일보다 6포인트 가까이 오른 974.55포인트까지 치솟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대형 M&A를 호재로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가 5년만에 950선을 돌파한이래 단기에 970선마저 무너뜨리면서 증권업계는 이달 중 10000포인트 개막도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날 강세장도 기술주들이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0.77% 오른 52만3천원까지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가 5%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등도 1% 안팎으로 일제 상승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로 시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23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늘도 37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다.

이에 힘입어 코스닥도 6.4포인트가 오른 514선을 기록하며, 중기 목표치인 550선 돌파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