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이어 해군까지…문대통령, 군 성추행 사건에 '격노'


文 "국방부, 한 치 의혹 없도록 엄정하게 수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해군 성추행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을 보고 받고, 공군에 이은 유사한 사고 발생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격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해군에 따르면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A 중사가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군 성추행 피해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한 지 두 달 만에 똑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A 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B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상관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정식 신고는 하지 않았다가 지난 7일 부대장과의 면담에서 피해 사실을 재차 알렸고, 이틀 뒤 피해자 요청으로 사건이 정식 보고된 걸로 알려졌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포토뉴스